로마에서 바티칸까지 가장 편리한 이동 방법은?

로마를 여행하면 바티칸 시국은 거의 필수로 방문하게 됩니다. 바티칸은 로마 중심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거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하철과 버스를 비교하며 여행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이동 방법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로마 대중교통의 기본

로마에서는 지하철, 버스, 트램이 같은 교통권을 사용합니다.

한 장의 티켓으로 여러 교통수단을 활용할 수 있어서 미리 티켓을 구매해 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보통 타바치에서 많이 구매합니다. 로마 시내 곳곳에 엄청 많이 있습니다.

또한 티켓 이용시 주의할 점은 로마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첫 이용시에 검표기로 티켓을 펀칭하게 됩니다. 그리고 탑승 시간이 티켓에 표시됩니다.

깜빡 잊고 검표를 하지 않더라도 무임승차로 간주되어 벌금(최대 50유로 이상)을 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바티칸까지 이동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은 역시나 지하철과 버스입니다.

각각의 특징을 아래 표로 한눈에 정리해봤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빠르고 시간 예측이 가능해서 계획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버스는 교통체증의 영향을 받아서 일정에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로마 거리를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어서 보다 낭만적이죠.

로마에서 바티칸까지는 지하철 A선을 이용하면 됩니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바티칸 박물관까지 도보로 약 10분정도 걸어야 되지만 로마에서 바티칸까지 가는 제일 빠른 방법입니다.

교통체증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정해진 운행 시간에 따라 운행하므로 예상 도착 시간이 비교적 정확한 편이예요.

빠르고 계획적인 여행을 원하는 경우나 여행 일정이 촘촘하게 짜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버스를 이용하면 바티칸 박물관 근처에서 바로 하차할 수 있어서 걸어가는 시간이 적습니다.

특히 로마의 거리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예요.

주요 버스 노선은 다음와 같습니다

로마 분위기를 한껏 느끼며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은 분들은 버스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버스를 이용할 때 최고 주의할 점은 소매치기입니다.

유럽 여행에서는 소매기치를 정말 주의하세요.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은 바티칸 박물관이 무료로 개방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운영 시간이 짧고, 대기 줄어 엄청 길어서 아침 일찍 방문해야 합니다.

운영 시간은 09시부터 14시까지, 마지막 입장은 12시30분까지 받습니다.

무료 입장일에는 정말 엄청난 인파가 몰리므로 오픈 전부터 줄을 서야해서 사실 부담스럽습니다. 또한 관광 시간도 여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대기가 생각보다 길어지면 맘 편히 관광도 못해요.

개인적으로는 바티칸 박물관을 깊이 있게 관광하고 입장 대기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가이드 투어나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에 더 자세하게 설명해놨으니 방문 예정이시라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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