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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야기/블로그

블로그 해시태그, 어떻게 달아야 할까?

by 엄엔잡 2023. 7. 14.

과거에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sns에서 해시태그는 내 게시물을 노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는 영향력이 조금 줄었다고 하더라도 sns에서의 해시태그 중요도는 항상 거론되어 왔습니다.

그렇다면 블로그도 똑같을까요?

 

블로그-해시태그-썸네일

 

 

  • 해시태그란?
  • 블로그,SNS 해시태그의 차이점
  • 블로그는 해시태그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해시태그란 무엇인가?

해시태그의 순수 기능은 같은 정보를 한 군데 모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내가 어떠한 콘텐츠를 올릴 때 이 콘텐츠의 핵심 정보를 담아내는 게 태그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키워드와 해시태그가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생각하겠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키워드는 이 콘텐츠를 설명하는 중심적인 단어를 이야기 합니다

반면 해시태그는 이 콘텐츠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상위노출을 위한 팁을 주는 콘텐츠라면

대표 키워드는 '블로그 상위노출'입니다

해시태그는? 이 콘텐츠에서 상위노출을 하는 팁으로 나온 방법들이

전부 해시태그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블로그와 SNS, 해시태그 차이점

블로그에서 해시태그의 쓰임은 sns에서와는 조금 다릅니다.

모든 콘텐츠는 사람들에게 보임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에서도 해시태그를 많이 하면 

노출에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sns에서 특히 대표적으로 인스타그램에서는

자연스러운 알고리즘을 통해 콘텐츠가 노출되기도 하지만

해시태그를 통한 검색도 자주 일어납니다.

 

#강남맛집, #OO계곡 등 알고 싶은 주제로 묶인 게시물을

한 번에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해시태그를 잘 작성하면 내 콘텐츠와 관련된 주제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노출이 됩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다릅니다. 사람들은 검색창에 해시태그를 검색하지 않습니다.

그저 키워드를 검색할 뿐입니다.

 

블로그의 글은 최종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보임을 목적으로 하지만

일차적으로는 검색엔진 AI에게 잘 보이기 위한 글을 작성합니다.

키워드와 다른 많은 SEO를 염두해 가면서 작성합니다.

 

그렇게 해야 검색엔진 상단에 노출이 되고 

상단에 노출이 되어야 다른 사람의 유입이 많을 테니까.

 

결과적으로 해시태그는 블로그 노출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해시태그는 블로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그룹화입니다. 서브 카테고리의 기능을 합니다.

 

블로그 카테고리 안에 있는 글 들을 한번 더 세부적으로 묶는 역할입니다.

실제로 블로그 글 밑에 있는 해시태그를 눌러보면

해시태그가 작성된 다른 글이 함께 나옵니다.

 


블로그에서 해시태그는 아무 의미가 없는 걸까?

단순 검색에 의한 노출만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SNS와 달리 블로그는 글이 구체적입니다

대표 키워드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본문에 나와있습니다.

 

검색엔진 AI들이 이미 제목과 본문에서 다 이해를 하고 키워드 정리를 했는데

해시태그를 한번 더 살펴볼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콘텐츠를 읽은 사람들의 행위로 인한 유입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PC에서와는 다르게 모바일에서는

똑같은 해시태그가 작성된 다른 블로그의 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서-태그-눌렀을때-화면
모바일에서 본 태그를 눌렀을때 화면

 

모바일에서 내 글에 작성된 해시태그를 누르면

위 사진처럼 화면이 나타납니다.

 

위 화면은 내 블로그에 같은 해시태그가 적용된 글이 없어서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하지만 옆에 전체검색을 누르면 다른 블로그 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서-태그를눌렀을때-나오는-다른블로그
h태그 에 대한 다른 블로그 글

 

이런 식으로 같은 태그를 작성한 글이 검색이 됩니다. 

 

이렇게 어떠한 게시물을 본 이용자가 그 태그에 관련된 다른 글이 궁금해서

태그를 눌러서 유입되는 경우의 수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해시태그는 얼마나 달아야 할까?

위에 경우를 생각해서 한 개에서 두 개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문에 있는 핵심 키워드와 겹치지 않는 다른 세부적인 내용으로

넣으면 좋습니다.

 

해시태그가 본문과 너무 겹친다면 차라리 안 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검색엔진 로봇을 괜히 헷갈리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해시태그를 달 경우 주의할 점은

너무 많은 해시태그는 오히려 검색엔진 로봇이 내 글을 파악하는데 헷갈릴 수 있다는 것,

띄어쓰기는 해시태그가 적용이 안된다는 것.

 

이 두 가지만 유의해서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블로그도 충분히 검색뿐이 아닌 다른 유입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