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충주여행을 한다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자세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당장이라도 충주로 떠나고 싶어질 거예요! 충주를 여행하는 동안 자연과 문화, 역사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충주 가볼만한곳 활옥동굴
첫 번째로 소개할 충주의 명소는 바로 활옥동굴입니다.
활옥동굴은 백년 가까이 활옥, 백옥, 활석을 채굴하던 광산이었는데요, 지금은 그 모습이 완전히 변해 인기를 끌고 있는 충주의 가볼만한 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동굴이라 하면 어둡고 으스스할 거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활옥동굴은 그런 선입견을 완전히 뒤엎는 곳이에요. 밝고 넓은 동굴 내부는 마치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활옥동굴은 연중 내내 쾌적한 온도가 유지되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한 피서지로, 겨울에는 따뜻한 휴식처로 제격입니다. 내부 온도는 항상 11도에서 15도 사이를 유지하고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오락시설, 어른들을 위한 건강 테라피 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동굴 내에는 투명 카약을 탈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더욱 이색적이며 데이트코스로 제격입니다.
물속에는 송어와 철갑상어까지 있다니, 마치 수족관에 온 듯한 기분이 들지 않을까요?
수주팔봉
두 번째로 소개할 충주 가볼만한 곳은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위치한 수주팔봉입니다.
높이가 493m에 이르는 산으로, 그 이름처럼 여덟 개의 봉우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요.
수주팔봉은 특히 캠핑과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장소이고 드라마 '빈센조'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이에요. 단순한 산이 아닌 다양한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품고 있는 곳이죠.
충주 수주팔봉의 백미는 출렁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두 개의 바위 봉우리를 연결하고 있는데, 그중 한쪽은 칼바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뾰족하고 웅장하게 생긴 칼바위 옆으로 흐르는 폭포를 바라보며 다리를 건너면 아찔한 스릴과 함께 기가 막힌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수주팔봉의 매력이 더욱 빛나는데, 충주호와 함께 펼쳐지는 단풍의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아요! 단풍 시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사진을 찍고 자연을 만끽하기도 합니다.
중앙탑사적공원
충주의 역사를 만나볼 차례, 세 번째는 중앙탑사적공원입니다.
국보로 지정된 탑평리 7층 석탑이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충주의 문화와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충주 가볼만한 곳이에요.
탑평리 7층 석탑은 통일신라 시대에 세워졌으며, 그 당시 지어진 석탑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높이 14.5m에 달하는 이 석탑은 섬세하고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어 그때에 이런 석탑을 만들 수 있었나? 하는 생각을 하며 감탄하게 돼요. 석탑의 각 층마다 새겨진 다양한 무늬들은 통일신라 시대의 뛰어난 예술성을 보여줍니다.
중앙탑사적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함께 '문화재와 호반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조각공원이 있어요.
이 조각공원에서는 현대적인 예술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아이들과 함께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조각 작품을 감상하며 산책하는 것도 좋겠네요.
충주호
충주 가볼만한곳 중 대표적인 장소 충주호는 충주의 풍경을 바꿔놨다고 이야기되는 명소입니다.
청풍호라고도 불리는 충주호는 넓고 맑은 호수로 주변 산세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그래서 주변에 카페들이 엄청 많아요 워낙 뷰가 좋으니까요.
충주호에서는 또 유람선을 타고 호수에서 경치를 즐길 수 있어요. 유람선을 타고 둘러보면, 또 다른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충주를 여행한다면 정말 추천하는 체험 중 하나이니까 꼭 체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또한, 충주호를 둘러싼 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데, 잘 정비된 도로를 따라 천천히 드라이브하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해 보세요. 특히 봄에는 벚꽃축제로 인해 충주호 일대가 핑크빛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 시기에 방문하면 벚꽃 터널을 지날 수 있어요!
탄금대
다섯 번째로 소개할 충주 가볼만한 곳은 역사를 깊이 느낄 수 있는 탄금대입니다.
탄금대는 삼국시대에 가야금의 명인 우륵이 이곳에서 가야금을 연주했다고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는 신립 장군이 배수진을 치고 왜군을 막아낸 역사 깊은 장소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덕분에 탄금대는 명승 제42호로 지정되어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충주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어요.
탄금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울창한 소나무 숲이에요. 웅장하면서 고즈넉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탄금정과 열두대인데, 탄금정은 조선시대에 세워진 정자로, 이곳에 서면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또 열두대에서 바라보는 해 질 녘 노을은 충주의 대표적인 절경 중 하나로 꼽힙니다.
청풍문화재단지
여섯 번째로 소개할 충주 가볼 만한 곳은 청풍문화재단지입니다. 이곳은 충주댐 건설로 인해 수몰될 위기에 있던 문화재들을 원형 그대로 이전해 조성된 단지로, 우리나라 옛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어요.
청풍문화재단지에는 향교, 관아, 민가, 석물군 등 총 43점의 문화재가 옮겨져 있고, 민가 4채 안에는 무려 1600여 점의 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과거 우리 선조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생생하게 엿볼 수 있어요.
특히, 이곳의 향교와 관아는 옛 교육과 행정의 중심지였던 만큼, 그 당시의 건축 양식과 생활 방식을 잘 보여주고 있고 석물군에는 다양한 돌조각과 비석들이 전시되어 있어, 옛사람들의 예술적 감각과 신앙심을 알 수 있습니다.
충주 청풍문화재단지는 우리나라 옛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며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계명산 자연휴양림 캠핑장
캠핑 좋아하시나요?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 계명산 자연휴양림 캠핑장입니다.
충주호가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아름다운 캠핑장으로 계명산의 북동면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 규모는 작지만 매우 깨끗하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캠핑장 주면에는 나무가 가득해,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예요. 특히 가을에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단풍이 물들어가는 계절에 나무들이 붉고 노랗게 변해, 그야말로 절경을 이룹니다. 가만히 누워 있어도 한 폭의 수채화를 볼 수 있어요.
텐트를 치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단풍을 감상하고 있으면 그 어떤 힐링도 부럽지 않을 것 같네요!
계명산 자연휴양림 캠핑장 근처에는 수안보온천, 속리산, 단양팔경, 충주호 등 다양한 충주의 명소들이 있어서 또 다른 여행코스를 계획하기에도 좋아요.
오대호아트팩토리
여덟 번째로 소개할 충주 가볼만한 곳은 오대호아트팩토리입니다.
조금 생소할 수 있는 곳인데 일상의 다양한 폐기물을 소재로 활용한 정크아트를 전시하는 곳이에요.
오대호아트팩토리는 국내 1호 정크아티스트로 손꼽히는 오대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놓았는데 단순히 보는 전시에 그치지 않고 작품을 직접 만지고 움직여볼 수 있는 독특한 체험형 전시관입니다.
차량 엔진을 사용해 레버를 움직이면 다양한 동작이 구현되는 작품들이 있어 어른들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다양한 작품을 마음껏 만지고 움직여보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해요!
또한 폐기물을 재활용한 작품들로 가득 차 있어, 환경 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공간기도 합니다.
충주 가볼만한 곳 비내섬
아홉 번째,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비내섬입니다.
남한강을 끼고 있는 비내섬은 버드나무와 물억새가 어우러져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삵, 큰고니, 참매 등이 살아가는 상태계의 보물창고와 같은 곳이에요. 한때 '차박'명소로 유명했지만, 동식물 보호를 위해 현재는 자연휴식처로 지정되어 차량 진입과 캠핑, 야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비내섬은 갈대숲과 버드나무 천국입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드라마에서는 북한에 갈대밭이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에서 나온 배경이 바로 비내섬입니다. 당시 사용했던 촬영소품 일부가 전시되어 있기도 해요.
비내섬에는 조명시설이 없어서 해가 진 이후에는 안전상 가지 않는 게 좋고, 산책로 대부분이 흙길로 이루어져 있어 휠체어와 유모차등은 이용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기도 해요.
깊은산속옹달샘
마지막으로 소개할 충주 가볼만한 곳은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깊은삭속옹달샘입니다.
이곳은 충북웰니스관광으로 선정된 명상치유센터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오롯이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는데, '멍 스테이', '침묵 배지' 등 타인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또 자연 속에서 숙박과 식사, 숲체험, 싱잉볼, 요가 등의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되게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데, 식사나 체험 중 중간중간 종이 울리면 약 5초간 멈추는 '멈춤의 시간'이 있습니다.
하던 일을 멈추고 눈을 감으며 그 순간의 정적을 음미하는데, 처음에는 다소 낯설지만 하다 보면 고요하고 평화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이러한 체험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한, 100세 시대를 위한 자연식과 체질, 증상에 맞는 맞춤 식단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치유음식연구소와 다도체험인 '다반사'를 통해 차를 마시며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소개해봤습니다. 다시 글을 작성하며 봐도 매력적인 여행지로 가득하네요, 이 글을 통해 충주 여행을 더 풍부하게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충주에서 1박을 계획 중이시라면 다음 글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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