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숨겨진 자연을 벗삼아 산책할 수 있는 곳, 북한산 둘레길이다. 북한산 둘레길은 21개의 코스로 나누어져 있는데 초보자부터 트레킹을 자주하는 전문가까지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나에게 맞는 코스는 어떤 코스일지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이 글을 집중해서 읽어보자!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은 총 21개의 구간으로, 북한산 국립공원 주변을 따라 조성된 71km 길이의 둘레길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등산 및 트레킹 명소로 유명하다.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낮은 지대의 산책로로 등산이 어려운 사람들도 쉽게 자연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각 코스는 특성에 따라 다양한 경치와 난이도가 있다.
숲길, 물길, 흙길, 마을 산책길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때때로 역사적인 유적지나 문화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주요코스
- 솔샘길: 북한산 서쪽에 있는 평탄하고 걷기 쉬운 길
- 우이령길: 과거 군사 보호구역이었던 우이령을 지나는 코스
- 보국문길: 중간 난이도의 코스로 역사적 장소를 거치며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코스
- 백운대길: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를 향하는 가장 도전적인 코스
이렇게 북한산 둘레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코스들도 있고, 숨은 보석같은 코스들도 많이 있다.
아래에서 내게 맞는 코스는 어떤게 있을지 자세히 알아보자!
둘레길 준비물
코스를 알아보기 전 먼저, 북한산 둘레길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준비할 것이 있다.
낮은 지대에 걷기 편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누구나 산책할 수 있는 길이라고 할지라도 일반 도로와는 차이가 있다.
북한산 둘레길은 대부분 숲길로 조성되어 있다 보니 꼭 트레킹에 어울리는 복장과 준비물을 준비하시길 추천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전문적인 준비물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편한 트레이닝복 또는 등산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신발은 꼭 운동화 또는 등산화를 착용하자.
나무뿌리와 돌이 많아 길이 고르지 않고 미끄러운 길도 간혹 있기 때문에 신발에 특히 신경을 쓰는게 좋겠다.
또, 장시간 둘레길을 걸을 계획이라면 등산스틱을 함께 챙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코스 중 등산이 필요한 코스도 있을뿐더러 등산스틱은 꼭 무게를 지지하고 경사를 올라갈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물과 음료를 챙기고, 한여름에는 햇빛을 대비하기 위해 긴팔과 썬캡등을 준비하자.
코스추천
21개의 코스를 모두 소개하면 좋겠지만, 한 번에 본다면 결정이 더 힘들 것 같아 3개로 나눠서 추천해본다.
어린 아이들, 어르신들과 함께 걷기 좋은 코스
➡️ 입문코스
트레킹 입문자들에게 추천하는 코스
➡️ 인기코스
북한산 둘레길 매니아들이 뽑는 가장 인기있는 코스
아, 그리고 북한산 둘레길 코스 중에는 사전예약이 꼭 필요한 숨은 코스도 존재한다.
숨은코스
북한산 둘레길 코스 중 유일하게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코스
바로 '우이령길코스'이다.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를 연결하는 작은 길로, 도봉산과 북한산의 경계지점이다.
이 우이령길은 과거 무장공비 청와대 침투사건으로인해 민간인의 출입이 전면 금지되었다가 2009년 7월 다시 사전예약제로 개방되었다.
따라서, 자연생태계가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있어서 우이령계곡과 울창한 숲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 맨발체험 역시 가능하다.
북한산 둘레길 코스들은 모두 매력있지만 그중 가장 깨끗하고 자연친화적인 코스가 아닐까 싶다.
그만큼 사전예약이 치열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전예약 방법: 웹사이트 접속 -> 탐방 예약제 -> 예약하기 -> 우이령탐방
북한산 둘레길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풍부한 트레킹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다.
자연 속에서 신체적, 정신적 치유를 함과 동시에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이 글이 북한산 둘레길을 탐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각자에게 맞는 완벽한 코스를 찾으시길 바란다.
👀 한탄강 주상절리길 코스 정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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