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

2024년, 5월 축제 중 가정의 달 꼭 가봐야 할 축제는?

by 엄엔잡 2024. 4. 29.

가정의 달 5월은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려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수많은 축제 중 가치 있고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축제를 선정해서 소개하려 한다. 보성의 향기로운 다원에서 펼쳐지는 다향대축제부터 광안리의 활기찬 어방 축제까지, 각 축제가 가진 독특한 매력을 알아보자!

 

보성 다향대축제

 

첫 번째 소개할 5월 축제는 보성에서 열리는 '다향대축제'이다.

 

 

축제기간: 5월 3일 ~ 5월 7일

 

보성 다향대축제는 지난해 26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 갔고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된 보성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이다.

 

5월축제-보성다향대축제

 

올해 2024년 제 47회 보성 다향대축제는 '천년 차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열린다.

 

녹차의 도시 보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되고 풍성한 콘텐츠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찻잎 따기, 차 만들기, 녹차 테라피, 나만의 차 마시기 체험 등은 방문객들이 직접 차를 경험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국제 차 문화 교류전에 전통 다례 시연등을 경험할 기회도 있고, 녹차로 하는 미용 체험, 천연 염색, 녹차탕 체험 등의 즐길거리도 풍부하게 마련되어 있다.

 

5월-보성

 

이 외에도 푸드카빙체험, 녹차캔들만들기, 녹차비누 만들기 등 차를 주제로 한 다양한 아트와 공예체험도 준비되어 있어서 축제를 즐기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

 

보성 다향대축제는 휴식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초록의 차밭에서 심신을 재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가치 있는 축제로 5월 초, 꼭 가보았으면 하는 축제 중 하나이다.

 

곡성 세계장미축제

 

 

축제기간: 5월 17일 ~ 5월 26일

 

5월 축제,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장미의 환상 세계'를 주제로 다양한 장미와 조형물로 정원을 꾸며놓은 축제이다. 이 축제는 1,000여 종의 장미를 전시하고, 장미꽃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남의 대표적인 축제로 기차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형형색색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어서 매년 관람객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5월축제-곡성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공연이 장미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며, 전통 공연,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은 감상할 수 있고 밤 10시까지 축제가 진행되어 늦은 시간에 방문해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장미 외에도 여러 수목과 아름다운 조형물, 분수와 정자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곡성-세계장미축제

 

특히, 올해는 축제의 장소를 섬진강 기차마을에만 국한하지 않고 곡성읍과 오곡면 일대로 확장해, 섬진강 동화정원, 곡성 군민회관, 뚝방 마켓, 곡성 어린이 도서관 등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축제장 곳곳이 모두 즐길거리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니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추천한다.

 

피나클랜드 튤립

 

 

축제기간: 3월 23일 ~ 5월 26일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피나클랜드에서 3월부터 열리는 튤립 수선화 축제는 SNS 인생사진 성지이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꾼 다양한 종류의 억만송이 튤립과 봄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주말에는 매주 저녁 8시에 불꽃놀이까지 진행하며 아름다운 경험을 제공한다.

 

 

축제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동물 먹이 주기 체험 등이 포함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꽃구경을 하다 알파카, 꽃사슴, 유산양 등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하며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5월-피나클랜드

 

축제 기간 동안 피나클랜드는 튤립과 수선화로 가득 차 있으며, 봄꽃에이드, 봄꽃쌍화차 등 이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와 먹거리도 있어서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버블쇼, 마술공연, 사물놀이 등의 부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추억을 만들기에 아주 이상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다.

 

부산 광안리어방 축제

 

 

축제기간: 5월 10일 ~ 5월 12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과 수영사적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5월 부산의 대표 축제, 광안리어방축제는 전통 어업 협동체인 '어방'의 문화를 기리며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미디어 아트 쇼 등을 선보인다.

 

어방이란 조선시대 수군과 어민의 어업 공동작업체를 이야기 하는데, 축제 기간 동안 옛 수군 병영과 어촌 마을을 재현한다.

 

광안리어방축제

 

마을 내에 수군, 주모, 어민, 기생 등 그 시대의 다양한 인물들이 돌아다니며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미디어 아트 쇼, 경상좌수사 행렬, 그리고 어방 민속마을이 있다. 이외에도 수군무예공연과 어방 마당극 같은 전통 공연들이 축제의 흥을 돋우며, 맨손으로 활어 잡기와 같은 활동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함께 부산의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들을 말볼 수 있고 축제의 밤을 빛내는 드론쇼는 특히 인기가 많아 방문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면 좋겠다.

 

여주 도자기축제

 

 

축제기간: 5월 3일 ~ 5월 12일

 

천년의 역사를 지닌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과 여주시 문화를 알리는 여주도자기축제는 '마주 봄, 함께라서 행복한 자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5월여주도자기축제

 

축제에서는 전통 도예 제작 퍼포먼스, 전통 장작가마 체험, 도자기 홍보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고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또한, 여주 도예인들이 기획한 명장의 기술 전수, 청년 도자의 거리와 같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5월축제-여주도자기축제

 

또, 축제 기간 내에 설치되는 약 600평 규모의 도자기 판매장에서는 생활자기부터 예술작품까지 여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도자기 상품과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 스승의날을 기념해서 EBS '모여라 딩동댕', '한글용사 아이야'와 같은 어린이 프로그램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의 도자경매 이벤트, 펭수와 탑골스타 개청이 등의 캐릭터가 진행하는 특별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어 가족여행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축제 기간 동안 여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니 5월 초, 여주 여행계획을 세워보자!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지닌 5월의 축제들을 알아보았다. 각 축제는 문화와 자연을 배격으로 가지각색의 경험을 제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글을 통해 봄날의 완벽한 나들이를 계획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 2024년, 태안 튤립축제는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