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특히 10월, 11월은 데이트를 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단풍이 데이트 분위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일까요? 단풍을 보러 외곽으로 나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서울에서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단풍 명소 네 곳을 소개합니다.
남산 둘레길
서울 데이트하면 떠오르는 대표 명소 남산은 가을 단풍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남산을 에워싸고 있는 둘레길은 가을이면 항상 손꼽히는 장소입니다. 이 남산둘레길은 약 7.5km로 다섯 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전체를 둘러보는 데는 약 3시간 정도 걸립니다.
각 구간별 특징이 있고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천천히 전부 둘러보는 것도 가을을 느끼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 북측순환로: 7.5km 구간으로 다섯 개의 구간 중 제일 길고 넓은 구간입니다. 계단이 없고 차량과 자전거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어서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 역사문화길: 과거에 서울데이트 하면 빼놓을 수 없었던 삼순이계단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640m로 다섯 개의 구간 중 제일 짧습니다.
- 자연생태길 : 야외식물원 쉼터에서부터 소월시비 쉼터까지 이어져있는 중간 길입니다. 1650m 정도로 북측순환로 다음으로 제일 긴 산책로입니다.
- 야생화원길 : 880m정도 되는 짧은 산책로인데 꽃이 제일 많다고 느껴지는 곳입니다.
- 산림숲길 : 대부분의 길이 숲길로 이루어진 산림숲길입니다. 숲의 향이 좋은 곳입니다. 약 910m 정도 되는 산책로입니다.
양재 시민의 숲
단풍 명소로 유명한 장소 중, 플라타너스 낙엽이 많은 곳 중에 하나입니다.
성인 손바닥보다 훨씬 큰 낙엽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며 양재천이 하눈에 보이는 다리는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주차장은 3곳이 있습니다. 동측 공영주차장, 매헌 공영주차장, 윤봉길의사 기념관 주차장.
하지만 주차장이 생각보다 협소하고 시민의 숲 주변도로가 많이 복잡한 관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하철은 3호선 양재 시민의 숲에서 내리면 바로입니다.
살곶이길(성동구 은행나무 길)
조선시대에서 가장 긴 다리라고 알려진 살곶이다리가 있는 곳입니다.
청계천이 성수동 살곶이길까지 이어져 있는 이곳은 은행나무와 갈대가 어우러져 있어 가을에 데이트하면서 걷기 좋은 명소입니다. 하천과 맞닿아 있는 길을 걷다 보면 자연과 함께 왜가리, 청둥오리 등 여러 새들도 볼 수 있어서 숲길을 걷는 것과는 다른 자연의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종로 성균관대 명륜당
거대한 은행나무가 자리하고 있는 종로 성균관대 명륜당 역시 가을 단풍명소로 손꼽히는 데이트 장소입니다.
명륜당 은행나무는 서울의 다른 곳보다 조금 늦게 단풍이 들고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명륜당 은행나무는 서울에서 보기 힘든 높이 26m의 고목입니다. 이 은행나무 하나로 가을이 전부 표현되는 느낌입니다.
명륜당 이외에도 다양한 전각들이 있어서 함께 관람하기 좋습니다.
'세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도 통화녹음 가능한 유일한 방법. 에이닷 (0) | 2023.10.25 |
---|---|
카톡 차단 확인 방법, 아이폰, 갤럭시 다 완벽한 방법. (1) | 2023.10.24 |
일회용 인공눈물 가격 10배 인상? (2) | 2023.10.17 |
청년 개인회생 나도 신청자격이 될까? (0) | 2023.10.13 |
2023 서울 불꽃놀이 여의도를 제외한 명당은? (0) | 2023.10.05 |